실내골프연습장 창업

스크린 골프 연습장 지방에서 돈이 될까?

ddezoo0323 2025. 2. 3. 09:11

스크린 골프 연습장 지방에서 돈이 될까?


스크린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려는 예비 점주 대부분 골프라는 스포츠와 관련이 있거나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골프를 즐겨하고 있는 사람들은 필드 ( 컨트리클럽 )  다니게 되며 필드는 도시 외곽에서 지방에 분포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주거지역에 가까운 곳을 많이 이용하지만 때로는 먼 지역으로도 코스를 즐기러 몇시간씩 또는 며칠씩 방문하기도 한다.

전국에 시설 퀄리티와 규모가 다를 뿐이지 웬만한 지방에는 필드가 존재하며 필드가 있는 지역이라고 골프 인구 증감에 상관관계는 없다고 보인다.

그렇다면 지방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랫글을 읽고 전략적으로 창업 운영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지방 특성 구분

서울과 경기도 즉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부를 지방으로 통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지역별로 성격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묶어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지난 몇 년간 전국의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다니면서

"이 업종은 어느 지역이든지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자신의 결론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1. 지방 입지 선정 전략
도시의 크기가 아닌 동네의 소비력을 봐야 한다!


지역 나름대로 규모가 존재한다. 광역시, 특례시, 시, 군, 구, 읍, 면, 리, 등 행정구역을 인구수로 나누는 기준으로 보면 편하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광역시를 광역시로 보지 말고 군을 군으로 보면 안 된다. 어느 도시나 가장 소비력 높은 동네 사람이 모이는 동네는 존재한다. 소비력 높은 동네와 소비력 낮은 동네로 구분 지어서 시장을 분석해야 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소비력 높은 동네가 돈을 쓸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어느 동네는 웬만한 서울 상가보다 임 관리비가 비싸다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방에서 소비가 높다고 한들 지방은 지방이 다 서울처럼 임대료를 내지만 서울과 같은 비싼 요금을 절대 받을 수 없다.
예전에는 골프를 비싼 스포츠로 치부해 소비가 모이는 동네에 비싼 임대료를 주고 시설투자로 승부를 보려 하는데 지방에서 이런 방법으로는 살아남기가 너무 어렵다.

지방이면 지방의 매리트를 이용해야 한다. 지방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매장의 반경이 서울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봐도 된다. 차로 20분~30분 거리까지도 충분히 고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력 높은 동네를 기준으로 무조건 임대료를 낮출 수 있는 지역으로 입지 선정을 해야 한다.



2. 수익과 비용
앞서 말했듯이 서울보다 절대 높은 요금을 받을 수 없다.

누군가는 지방 어느 도시에서 엄청 높은 요금을 받고 운영하고 있고 잘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특수한 표본을 일반화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현실적으로 3개월 회원권 기준 지방의 평균 요금은 서울의 70퍼센트 수준이다.
적은 요금을 받으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이전 글 구도시 vs 신도시 창업전략에 대한 글을 읽은 분들은 알고 있을 것 이다. 골프연습장의 핵심은 고정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가장 쉽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임 관리비를 낮추는 방법이다. 지방은 이 부분이 수도권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충분한 주차장만 보유하고 있다면, 소비력이 높은 핵심 동네와 약간의 거리가 있더라도 충분히 고객 유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 입지 선택의 폭이 압도적으로 높다.

수도권보다 적은 요금을 받더라도 고정비용을 줄이면 더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3. 운영전략
지방에서의 운영전략도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서비스와 정이라고 본다.

수도권에서 프라이빗한 컨셉도 많아지고 바쁜 와중에 시간 맞춰 연습만 하고 가는 고객의 비율이 높다고 하면 지방에서는 커뮤니티 적인 느낌을 많이 갖는다.
프라이빗한 타석보다 오픈 타석( 칸막이가 없이 줄지어진 타석)을 더 선호하며 연습도 연습이지만 지인끼리 때로는 회원들끼리 어울리는 비율도 상당히 높다. 너무 소수의 인원이 아지트처럼 사용하는 것만 주의하면 활기가 도는 연습장으로서 운영이 가능하고 충성고객 확보에 용이하다.


또 이런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간단한 월례 행사나 회원 간의 대회 또는 필드를 나가는 매개체 역할을 해준다면 더 효과적이다.
프로들이 개인지도가 시간 회원들과 간단한 소통이나 조금의 수업을 주는 것만 해도 회원들에게는 큰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다. 생각보다 개인지도가 아니면 인사도 안 하는 프로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매력적이다.



4. 서비스와 정
아직도 가장 중요하다고 확실시되는 요소는 서비스와 정이다.

뭐 서비스라고 해서 대단한 무언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정이라고 해서 가족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아니다.
조금 "손해를 감수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 정도만 해주면 된다. 이용 요금을 좀 깎아달라는 요청이 많겠지만 요금을 깎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형평성 형평성 문제도 있고 결국 재등록 할 때 그 깎아준 요금을 기준으로 계속 깎아주게 되어있다.
할인 대신 락카이용권 이라든지 사은품이라든지 단발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제공해 주면 만족도도 챙길 수 있고 추후 재등록 시 정상 요금도 받을 수 있고 가격방어에도 유리하다.


정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기억해 주고 지인을 데려왔을 때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든지 어딘가 특수한 경우가 생기면 편의를 봐줘 이용권 연장이라든지 원래 있던 규칙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배려를 해주면 된다.

누군가는 기본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누군가는 원리원칙을 지킨다는 이유로 위 항목들을 지원해 주지 않는다.
사소한 행동으로 마음 상한 소비자들은 절대 재등록 하지 않는다. 반대로 조금의 배려를 받은 소비자들은 충성고객이 된다.



5. 이름값
노골적으로 말해서 이름값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하지 않아도 선수 생활을 했거나, 아마추어대회, 지역대회 등 조금이라도 타이틀이 있다면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이 프로가 아니라면 이름있는 프로들을 영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방에서는 충분히 먹힌다. 큰 비용을 들여 마케팅하는 것 보다도 들의 입소문으로 자연적인 홍보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느껴질 것이다.

 


현재 골프 인구가 감소하면서 서울에서 운영하는 점주보다 지방에서 운영하는 점주들의 폐업률이 훨씬 낮다.
정리하자면 지방에서는 낮은 고정비로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고, 경쟁 매장이 많더라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보해 주면 충성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시설도 엄청나게 고급화하지 않아도 돼 초기 투자 비용도 낮게 시작할 수 있다.

지방에서 스크린골프연습장 창업 충분히 돈이 된다.